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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메디칼코리아, 클라리베인 시술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메리트메디칼코리아는 지난 11일 하지정맥류 클라리베인 시술 10000례를 기념해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하지정맥류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Build up(빌드 업) 클라리베인 10000Cases 심포지엄 행사 모습이다.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내 전문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uild up(빌드 업) 클라리베인 10000Cases 심포지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메리트메디칼코리아 김태완 지사장은 "클라리베인이 출시 이후 4년만에 10000례를 달성했다"며 "이는 클라리베인이 전문 의료진이나 하지정맥류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효과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클라리베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아직 경험이 없는 의료진에게 클라리베인의 장단점 및 주의 사항 등에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첫 순서로 발표를 진행한 참하지외과의원 박인수 원장은 'SAFE'라는 주제로 한국에서의 도입부터 현재까지의 사용 경험 및 클라리베인의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연자로 발표한 KCS구미수흉부외과의원 정영균 원장은 'FAST'라는 주제로 본인의 시술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경피적기계화학 치료법인 클라리베인은 2008년 3월 미 FDA 승인 및 2010년 5월 유럽의 CE인증을 받았다. 2018년 6월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클라리베인이 국내에 도입됐다. 국내 출시 이후 100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의 치료에 사용돼 환자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2-11-17 10:32:26의료기기·AI

"초기에 놓치기 쉬운 하지정맥류 빠른 진단이 열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하지정맥류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질병보다 관리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진단 이후에도 계속 질환이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진단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팔다리에 분포하고 있는 정맥 중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 정맥(Superficial vein)이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최근 직업이 세분화, 첨단화 되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2019년 11월 기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보면 하지정맥류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2014년 15만3000명에서 2018년 18만8000명으로 22.7% 늘었다. 이는 해마다 5.4%씩 증가한 수치다. 덕천바른흉부외과의원 김영규 원장. 진료일선에서 만난 부산 덕천바른흉부외과의원(하지정맥류클리닉) 김영규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는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해 빠른 진단 후 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가 이전에는 10명 중 1~2명이었다면, 이제는 절반 이상이 질환을 가지고 있고 그중 3~4명은 수술도 생각해야 할 정도로 익숙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다리가 저리거나, 허리가 안 좋은 증상을 바탕으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먼저 방문하면서 초기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피부에 상처가 나면 살이 돋는 것과 달리 진단 이후에는 진행만 되는 차이가 있다"며 "정맥의 역류를 방지해주는 판막이 이미 고장이 났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졌지 나아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병원에 올 때 혈관이 밖으로 보일 정도면 치료시기가 늦은 것이기 때문에 빠른 진단을 하는 게 환자에게 좋다"며 "이를 위해 평소 다리가 무겁거나 부종 등의 증상을 무심코 넘기지 않고 잘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크게 보전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 약물 경화요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과 정맥 활성약을 먹는 것이다. 수술적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것과 비급여 치료인 정맥내 폐쇄술이 있다. 정맥내 폐쇄술은 정맥내 열치료(고주파 폐쇄술, 레이저 폐쇄술)와 정막내 비열치료(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으로 나눠진다. 김 원장은 "치료 단계를 정하기 위해 혈관초음파검사를 하는데 뿌리 부분의 고장이 없는 경우 보전적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한다"며 "관통정맥의 역류가 있을 시에는 주사약물치료 그리고 뿌리 부분 자체에 역류가 있을 시에는 수술적 치료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의 개성이 다르듯이 정맥류도 제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며 "어느 한 가지 치료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황에 맞는 치료가 향후 좋은 결과는 가져온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를 조기에 잡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빠르게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여전히 건강보험 급여의 한계는 남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절개 후 혈관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은 환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많아 비급여임에도 부담이 적은 정맥내 폐쇄술을 선호 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는 "하지정맥류 치료는 진단 이후에도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지만 일부 비용으로 몰아가는 시선이 있다"며 "이를 증상 개선으로 바라봐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하지정맥류 치료 이후에는 꾸준한 관리로 충분한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완치가 되면 1~2년에 한번 재검사를 받는 것으로 충분하고, 작은혈관의 경우 경화요법으로 치료가 된다"며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발생한 경우 꼭 수술이 아니더라도 각 단계에 맞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2-18 05:45:55제약·바이오

코센, 유펙스메드 지분 100% 인수…의료기기업 진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스테인리스 강관 전문회사 코센은 의료기기업체 유펙스메드 지분 100%를 133억원에 인수하고 의료기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펙스메드는 의료기구 설계, 정밀금형 및 가공기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 이 회사는 중장기적 개발 계획 및 내생적 핵심 응용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일찌감치 기술연구소를 설립했고 산학연 공동개발 연구를 통한 생분해성 복합체 소재 기반 기술의 응용, 합성, 코팅, 약물기술 등 핵심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유펙스메드 시판제품들은 국내 유수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펙스메드가 개발한 ‘One-Step ESD Knife’는 혁신적 다기능 제품으로 단계별 기구 교체 없이 조기 위암, 대장암, 식도암 등 수술에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 및 심평원의 새로운 급여심의 기준을 통과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하지정맥류 치료기구 ‘클라리베인’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코센은 유펙스메드의 기술적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유펙스메드는 해외 전문가들과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변화 동향과 기술적 자문 등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개념의 스텐트 제품 개발 및 금속 스텐트에 새로운 코팅 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수의 개량신약 및 약물전달시스템에 기반한 신약 개발 또한 계획하고 있다. 코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의료기술이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유펙스메드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기존 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이 새로운 캐시 카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3 08:43:44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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